[프라임경제]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는 11일 광주시 유동 전남본부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본부는 지지 선언문에서 "호남과 영남의 마음을 열고 산업화 세력과 민주와 세력이 진정으로 화해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동자가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며 "박근혜 후보야 말로 준비된 대통령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과업을 충분히 수행할 역량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남본부는 또 "노동계 현안 해결과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박근혜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정년 60세 보장,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 증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노동공약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본부는 "박근혜 후보가 호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여성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민생과 경제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본부는 "늘 원칙을 고수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불신의 시대에 신뢰가 무엇인가를 국민들에게 몸소 보여준 박근혜 후보의 그 리더십을 믿는다"며 "박 후보와 함께 한국사회를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선진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노조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지지 선언은 지난 12월6일 제116차 한국노총 전남본부 운영위원회 결의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