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지수(1964.62)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재탈환했으며, 코스닥지수(481.59)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워 480선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9만750원)는 2거래일 동안 횡보세를 이어갔으며, 엘지씨엔에스(1만8250원) 또한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세메스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1만2350원, -0.80%)과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5만5250원, -0.90%)는 소폭 하락했다. 의류 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4.35% 조정받아 1만100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4만9000원으로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6500원)는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협약을 참여했으나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엠엔소프트도 각각 5만500원, 1만61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카드(9250원)는 0.54% 강보합으로 마감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23만2500원, 2.20%)은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23만원선으로 올라섰다.
교보생명은 무디스 신용등급을 'A2' 유지했다고 밝혔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JB우리캐피탈(2950원)은 1.72% 상승해 3000원선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전일대비 200원 오른 1만9100원(1.06%)으로 1만9000원대 탈환에 성공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1만750원으로 관망세를 나타냈다.
팬택은 전 세계 LTE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으며, KT파워텔(5350원)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에이씨티는 1.82% 상승으로 8400원을 기록했으나 알티캐스트는 1.96% 내린 5000원에 머무르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밖에 미래에셋생명(6925원), 세크론(8만2500원), 포스코건설(5만7250원), SK건설(3만5500원), 제주항공(6100원), 휴젤(4만7500원), STX에너지(2만9500원), 카페베네(9500원), 아미코젠(1만7250원), 펩트론(7950원) 등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도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12~1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씨에스엘쏠라는 1만62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으며, 내달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포티스(4350원)와 아이센스(2만4900원)도 견조함을 보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기업 씨에스엘쏠라는 이달 17~18일 공모 청약을 준비 중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고 공모 주식수는 120만주다.
보합권에 머물러있던 에프엔에스테크(4900원)는 9.26% 급락했고, 세호로보트도 하루 만에 내림세를 나타내며 8400원(-7.69%)으로 주저앉았다. 반면, 의료기기 제조업체 코렌텍은 상승 전환해 175원 오른 1만6500원(1.07%)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동안 21.92% 강세를 보였던 지디(2만2250원)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으며, 윈팩(7100원) 또한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아이원스(5900원), 여의시스템(5250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650원) 등은 전일의 관망세를 지속됐으며, 반도체 제조업체 우리이앤엘도 6400원에서 반등하지 못한 채 나흘째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