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제이엠피(대표 손경수)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15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한 데 이어, 최근 존슨앤존슨, 델파이등의 금형 협력 업체로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기업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엠피는 새해 들어 글로벌 유아용품 회사인 존슨앤존슨의 아시아 지역 금형 협력 업체로 등록된 데 이어, 미국 델파이사와 금형 수주 계약을 체결, 연이어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제이엠피의 손경수 대표는 “2007년도를 재무 안정화 및 수익 구조 향상에 주력하는 한 해로 삼고, 그 첫 단계로 115억 원의 단기 차입금을 상환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잇따른 수출 계약 체결 등으로 상반기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코리아 등 생활용품 기업과 GM대우, 파나소닉,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및 자동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갖고 있던 제이엠피는 최근 존슨앤존슨아시아 벤더와 직접 수출 계약을 체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 다각적인 영업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까다로운 실사를 거쳐 공급 적격업체로 선정된 델파이의 경우 최근 생산라인 확충을 요청하고 있어 향후 예정 공급 물량보다 많은 수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손경수 제이엠피 대표는 “그 동안 다각적인 영역에서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가 200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올 연말경에는 제이엠피의 수익구조 개선에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