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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114 상담사, 서서 상담 받는다"

장시간 좌식근무·업무 피로 방지 위한 '입식 상담석' 구축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2.11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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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4 상담사의 편의를 위한 '입식 상담석'이 설치됐다. 

ktcs(058850·대표 임덕래)가 장시간 좌식 근무를 하는 114 상담사들을 위해 입식 상담석을 구축했다.  

   
ktcs는 장시간 좌식근무하는 114 상담사들의 건강을 위해 입식 상담석을 마련했다.
입식 상담석은 상담사들이 서서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석으로, 장시간 좌식 근무에 따른 업무 피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ktcs는 상담사 개인의 신체에 맞게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고, 임시로 앉을 수 있는 높이 조절 의자도 함께 배치했다. 

김성옥 부산사업단 114 상담사는 "장시간 좌식 근무는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비만과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임산부들이 근무 중 서서 일하는 경우가 잦다"고 입식 상담석 설치를 제안했다. 

김홍복 114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상담업무는 당연히 앉아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시간 앉거나 서서 근무를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며 "상담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입식 상담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cs는 부산 114 콜센터에 입식 상담석 4석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전 사업단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