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1957.42)는 기관과 개인의 엇갈린 행보 속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489.59)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4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정보보호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1만2450원(0.81%)으로 올라섰으나 보합권을 유지해 온 세메스(18만8500원)는 0.26% 주저앉았다.
삼성SNS(5만5750원)는 독일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삼성자산운용(2만4000원)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1.11% 추가 상승하며 22만7500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3만원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1만6100원)도 0.63%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4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힌 현대카드(920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아산은 4일 만에 추가 하락하며 1만8400원(-0.54%)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지씨엔에스는 1만8250원(0.55%)으로 상승 전환하였으나 KT파워텔(5350원, -0.93%)은 닷새 만에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갱신했다. 편의점업체 BGF리테일은 0.39% 올라 13만원 진입에 성공했으나 보안시스템 서비스업 KT텔레캅(1만3750원)은 1.79% 밀려났다.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LS전선(5만5500원)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팬택(220원), 평안엘엔씨(1만1500원), 티맥스소프트(1만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연일 강세를 나타내던 아미코젠(1만7250원)은 52주 최고가 경신 후 숨고르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3925원), 세크론(8만2500원), SK텔링크(13만2500원), 웅진식품(1125원), 이지웰페어(4350원), 카페베네(9500원) 등은 견조함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아이센스는 2만5000원선에 진입하지 못한 채 2만4900원으로 마감됐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제조기업 씨에쓰엘쏠라도 1만62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 포티스(4350원)는 전일 상승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1.14% 조정받았다. 청구기업 윈팩(7100원)은 견조함에서 벗어나 3.40% 급락했으며, 지디(2만2250원)는 2.30% 추가 상승하며 나흘째 상승세가 지속됐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관망세를 보였으며, 아이원스와 에프엔에스테크 또한 각각 5900원, 540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다.
반도체 제조업체 우리이앤엘(6400원),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코렌텍(1만6325원),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52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