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이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와 장애인체전 대표선수의 훈련경비를 차등 편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민종 의원(광산 4)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 훈련경비로 1일 5만원 7일간 130명인 4550만원과 공립 초·중등 팀 장비비로 600만원으로 총 5,50만원을 예산안에 편성한 반면 장애학생체전 대표선수 훈련비로는 1일 1만원 5일간 120명인 6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별도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출전 지원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비는 5만원인 반면 장애인체육대회 출전비는 4만원으로 차이가 있으며 기타 지원금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 됐다.
김민종 의원은 “교육청은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 훈련비를 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육성에만 급급해 장애학생의 지원은 뒷전이다”며, “장애인체육은 체육과 재활이 공존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체육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와 재활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과 육성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6회 전국장애학생제전은 2012년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광주시는 금 19개, 은 18개 , 동 9개로 총 46개의 매달을 획득한 성과를 낸바 있으며, 제7회 대회는 2013년 4월 중 대구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