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한해 세계 주요시장의 판매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할 것"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10일 열린 해외법인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성과에 대해서도 해외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법인장 덕분이라며 치하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게 시장 상황이 어렵겠지만 해외시장에서의 성장동력을 잃으면 안된다"며 "현대기아차의 살 길은 여전히 해외시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려운 해외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년에도 품질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서했다. 이를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품질 기반이 더욱 다져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회장은 "현지판매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 딜러 양성 등 판매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내년 위기상황을 대비 전 부문이 만전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