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그룹은 1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롯데가 열어가는 차별 없는 여성의 길'을 부제로 한 여성간부 리더십 포럼인 '2012년도 롯데 WOW(Way Of Wome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2년도 롯데 WOW(Way Of Women)'포럼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사진 좌측 다섯번째)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좌측 네번째),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사진 좌측 세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여성가족부 및 외부 교수 특강에 이어 '선배로부터 듣는 일과 삶'을 주제로 송승선 롯데마트 이사가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롯데 여성인재들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윤종민 롯데 인사팀 전무의 발표가 이어졌고 롯데그룹 여성인력 관련 이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롯데 그룹의 여성 인재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그 역할과 중대성에 대해 자각하고 큰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며 "그룹에서도 여성 인재들의 차별화된 역량이 맘껏 발휘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신입채용에서 여성인력 비율이 30%를 넘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여성임원을 배출하고 육아유직 의무제를 도입하는 등 여성인력 육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