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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백두산 하늘샘' 출시…생수시장 판도변화 예고

"유통업체 요청에 출시시기 앞당겨…5년 이내 1000억원 규모로 키울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10 1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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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가 백두산 광천수를 출시하며 국내 생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백두산 자연보호 구역 내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천연 광천수 '백두산 하늘샘'을 오는 11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연 광천수 '백두산 하늘샘'.
'백두산 하늘샘'은 백두산 기슭의 알칼리성 화산암층을 통과하며 오랜 기간 자연 정화된 약알칼리성 천연 광천수다. 지하 암반대수층에서 취수해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 몸에 좋은 각종 천연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특히, 항동맥경화, 노화억제,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규소 함량이 국내 생수에 비해 높다.

'백두산 하늘샘' 수원지는 압록강 최상류 지역인 북한의 혜산시를 마주보고 있는 중국 장백현의 백두산 남쪽 관문 원시림 자연보호구역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백두산 지역 생수공장 수원지 중 천지와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3월 '백두산 하늘샘'을 국내 정식 론칭할 계획이었으나 유통업체들의 연내 출시 요청에 따라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백두산 하늘샘'은 오는 11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이후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1위 생수인 제주 삼다수 판매자가 오는 15일부터 변경되는 등 국내 생수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백두산 하늘샘' 출시를 시작으로 농심에서도 백두산 생수가 출시되면 '백두산물 대 한라산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간 6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백두산 하늘샘'을 5년 이내 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두산 하늘샘'의 용량은 550ml 페트이며, 예상 편의점 가격은 900~1000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