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주별 축구리그에서 또다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에스따덩이 6일 보도했다.
상파울로에서는 빨메이라스와 산또스 팀과의 경기에서, 미나스 제라이스에서는 빌라 노바와 끄루제이로 팀과의 경기에서 팬들과 경찰들 간의 과격한 분쟁이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페르난도 까뻬스 검찰은 경기장 폭력사태들이 재발하는 것은 이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들은 오히려 관련자들을 모아 소형사건 담당 법원으로 인계를 해서, 이들이 다시 경기를 관람할 수 없도록 조치해야 하지만 오히려 이들과 다투며 분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나스 경찰은 이번 진압 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했다. 미나스 경기장에서 팬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은 경찰에게 맞아 기절했고, 또 여러 명의 팬들이 부상을 당했고, 초반 경기는 8분 동안 중단됐다.
이 외에 지난 일요일 보따포고 데 히베이렁 쁘레도 팀의 골키퍼 마르껑 선수에게 쇠파이프로 폭력을 행사한 까를로스 마르시오 볼보이는 스포츠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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