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일 오찬간담회에서 경쟁도시인 심천(중국), 동경(일본)은 국제스포츠 강국이고, FINA 집행위원도 있어 광주시 차원의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대통령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FINA 집행위원을 오랫동안 한 경력(1984~1992)을 가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께 유대관계가 있는 FINA 집행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FINA 집행위원으로 부터 광주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통령의 서한문 발송, 유치지원 동영상 촬영, FINA 집행위원 청와대 초청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본인이 알고 있는 FINA 집행위원들과의 친분과 경험을 십분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