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시작된 18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 3일차 투표율이 8일 오전 7시 현재 2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22만2389명 중 26.3%인 5만8471명이 재외공관 164곳에서 투표를 마쳤다.
대륙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1.2%를 기록한 중동이었으며 이어 아프리카 33.4%, 구주 28.5%, 아주 26.6%, 미주 2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국별 투표율은 일본이 26.9%로 가장 높았고 중국 25.4%, 미국 19.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까지의 투표율 26.3%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재외국민투표 3일차 투표율 17.2%에 비해 9%p가량 높은 것으로, 이번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