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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 기대감에 지디 10.13% '급등'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증가에 6일 연속 상승 1.12%↑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2.07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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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지수(1957.45)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1950선에 안착했으며, 코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상승하며 489.22로 마감됐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전일에 이어 오름세가 우세했다. 범현대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은 매출 증가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2만5000원(1.12%)으로 올라섰으며, 현대카드는 1.10% 회복해 9200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1만6500원)는 이틀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500원)과 현대아산(1만8500원)도 주가변동이 없었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상승폭은 다소 축소했으나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9만750원(0.28%)을 기록했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 또한 0.27% 상승한 5만5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산업 바이오기업 아미코젠은 2.37% 추가 상승에 성공하며 1만7250원으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펩트론은 8000원대에서 밀려나 7950원(-0.62%)으로 소폭 조정받았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반도체디스크 개발 전문업체 태진인포텍(3350원)은 4.69% 급등했으며, 선재하이테크(3550원)와 서진캠(2600원)은 각각 1.43%, 1.96% 상승 마감됐다. 아시아권 의료시장 확대에 나서는 삼성메디슨(3925원)은 전일과 동일했으며, 업황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던 OCI스페셜티(825원)는 이틀 연속 주가변동이 없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1만750원)는 박스권 횡보가 지속됐다. 의류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1만2000원선을 내어주면서 1만1500원(-4.17%)으로 주저앉았으며, 한 주간 17.86%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카페베네(9500원), 바이오리더스(3450원), 팬택(22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8900원), 포스코건설(5만7250원), 엘지씨엔에스(1만8150원) 등은 보합 마감됐으며, 미래에셋생명(6925원, 0.36%), JB우리캐피탈(2900원, 3.57%) 등은 상승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벤처기업 상장요건 완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청구기업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 지디(2만1750원, 10.13%)가 승인 심사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단숨에 2만원대 진입에 성공한 반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생산업체 세호로보트는 1.62% 내린 9100원으로 밀려났다.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650원)는 보합 하루만에 1.11% 상승했으며, 의료기기 업체 코렌텍은 1만6325원(-0.15%)으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내년 1월 공모예정인 아이센스(2만4900원, 0.81%)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2만5000원대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으나 올해 마지막 공모기업인 씨에스엘쏠라(1만6200원)는 0.31% 추가 하락했다.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 포티스는 견조함에서 벗어나 4400원(2.33%)으로 상승 마감됐으며, 승인기업 우리이앤엘(6400원)과 여의시스템(52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