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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참 미니크래커' 유통기한 경과 밀가루 사용

식약청, 제품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구입제품은 판매처에 반품 당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07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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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운제과 '참 담백한 미니크래커'에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밀가루를 사용해 제조된 '참 담백한 미니크래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7일 유통기한이 경과한 밀가루를 사용한 '참 담백한 미니크래커' 제품을 판매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크라운제과는 올해 11월22일 해당 제품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2012년 10월29일)이 경과한 밀가루(맥선중력1급) 1톤(20kg·50포)을 원료로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크라운제과 자체상품과 지에스리테일 판매상품 2종으로, 총 2562박스(7870kg)가 생산됐다. 이중 279박스(856kg)가 판매됐으며, 2233박스(7014kg)는 재고상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대전 대덕구청)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