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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대선 앞두고 분양물량 확 줄어

전국 5곳 청약접수…견본주택 개관단지 한 곳도 없어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2.07 1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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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 18대 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약물량이 급격히 줄었다. 12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총 5곳 1905가구로, 민간 분양아파트 청약물량은 아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LH에서 공급하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A4블록)을 비롯해 공공·분납임대(A5블록), 광주 남해 오네뜨(민간임대), 경남 거제 봄(민간임대) 등 모두 임대아파트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곳도 없다. 7일 오픈 예정이었던 범어역 서희스타힐스는 분양시기를 잠정 연기했으며, 그 외 12월 분양예정이었던 단지들도 대부분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미뤘다.

다음은 12월10일부터 16일까지 청약 및 기타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12월 둘째 주 청약일정은 11일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4블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A5블록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아파트 특별공급으로 시작된다.

서울강남A4블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전용 74~84㎡ 402가구 규모로, 토지소유권은 LH에 있고 주택 및 공공복리시설 등 구분소유권은 분양받은 자가 갖는다. 따라서 매월 토지에 대한 별도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각 주택형별 분양가와 월 토지임대료는 △전용 74㎡ 1억9380만~1억9610만원, 31만~32만원 △전용 84㎡ 2억2050만~2억2230만원, 35만원이다.

서울강남A5블록 공공임대는 전용 51~59㎡ 419가구, 서울강남A5블록 분납임대는 전용 74~84㎡ 550가구 규모다. 공공임대는 임대기간(10년) 종료 후 분양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고, 분납임대는 10년간 임대로 거주하면서 단계적으로 집값을 나눠내는 아파트다.

공공임대의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 51㎡ 4300만원, 55만원 △전용 59㎡ 5600만원, 64만원이다.

분납임대 초기분납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 74㎡ 7030만원, 71만원 △전용 84㎡ 7899만~7965만원, 80만~81만원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는 동구 학동 261-6번지에 위치한 남해 오네뜨 전용 69~84㎡ 117가구가 청약을 받고, 12일에는 경남 거제시 아주동 산 55번지에 소재한 거제의 봄 전용 92~111㎡ 41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