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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통한 '공유가치창출' 논의의 장이 궁금하다면

진흥원, 기업 사회공헌 컨퍼런스 브릿지토크 개최

조국희 기자 기자  2012.12.07 15: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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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5일 오후2시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대강당에서 '기업 사회공헌 컨퍼런스 - 브릿지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진흥원이 추진하는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을 일궈낸 사례를 직접 듣고, 질문하는 열린 강의로 진행됐다.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은 일반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강연자로 나선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공유가치창출을 적용한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제시해 일반기업도 사회적 가치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 브릿지'에서는 △사회적기업 △일반기업 등으로 나눠 서로가 협력했던 사례를 각자의 입장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기업 파트에서는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와 '장지영 용감한 컵케익 대표'가 일반기업과 협력해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참석자와 나눴다. 일반기업 파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티켓몬스터의 트래픽을 이용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무료로 홍보했던 사례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프로보노 봉사단이 사회적기업에 브랜드 로고 및 포장디자인 등을 제작했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면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이 될 수 있다"며 "우리사회가 공생발전 할 수 있도록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