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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해피데이' 자선행사로 1억3600만원 기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 통해 어린이 건강·복지 증진에 사용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06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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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맥도날드(대표이사 션 뉴튼)는 6일 종로 센터마크호텔에서 연례 자선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 2012'를 개최했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연례 기금 모금 행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에서는 내부적으로만 진행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공식행사로 열렸다.

이날 맥도날드는 당일 자선 바자 및 경매를 통해 모은 약 3600만원을 포함해 맥도날드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과 '행복의 나라 메뉴' 연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모은 1억원까지 모두 1억3600만원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RMHC)'에 전달했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좌)와 원성민 RMHC 이사장(우)이 '맥해피데이 2012' 행사에서 기금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아역 탤런트 박민하 어린이 가족이 참석해 직접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부산 아이파크의 이범영, 이상협 선수가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맥해피데이'를 통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의 미션을 널리 알리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은 전 세계 57개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독립 자선재단이다.

이 재단은 그동안 한국에서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어린이들이 병원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병원학교와 병원 내 패밀리룸을 마련해왔다. 더불어, 어린이 환자 간병 가족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국내 제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