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열연코일 생산 누계량 3억톤을 지난 3일자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에 달성한 누계 생산량은 광양제철소 제1열연공장 준공 이후 25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톤 규모의 승용차 생산으로 계산하면 3억대 가량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937만Km로 지구를 233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다.
광양제철소는 전후 생산공정 간의 연속성을 높이고, 코일 간 생산시간 단축 기술을 개발, 열연코일의 개당 생산시간을 대폭 단축해 생산랑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꾸준히 이어 온 QSS활동과 직원들의 체질화 된 개선의지 등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 상호 유기적인 멘토링 역할을 실천한 주인의식도 한몫 했다고 사측은 평가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용 강판과 고급 API재의 전략제품 고도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통한 품질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생산과 품질, 안전관리를 위한 인재육성과 고도의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