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박병종 군수)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제10회 고흥군수기 전국 남녀궁도 대회'와 '제13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선수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남녀 궁도대회는 경기도 부천 송무정 궁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해 고흥 봉황정에서 열띤 기량을 펼쳐 단체전 금당정(여주), 장년부 사직정(부산), 실업부 대구체육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서울 늘푸른패러 클럽 등에서 선수, 가족 등 400여명이 모여 실시됐으며 자유로이 활공하는 기술을 선보인 조정사부 김석곤(영광 프리맨)씨, 고급부 김희나(사천와룡클럽)씨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병종 군수는 "고흥은 첨단과학과 청정자연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곳이며, 많은 스포츠 스타를 배출했다"면서 "내년에도 스포츠마케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