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초보엄마를 위한 임산부 출산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임산부, 산모 등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산교실은 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심미정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임산부의 자기몸알기, 태아발달 및 요통관리, 모유수유 성공노하우 등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건강상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엄마표 유기농 인형만들기, 우리아이 손싸개 발싸개 만들기 등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 김모(32세)씨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기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 산전교육이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생아돌보기, 모빌만들기 체험 등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산전교육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