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은 2013년 회계년도 예산안을 2515억4000만원 규모로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2회계년도 당초 예산보다 2.5%의 늘어난 액수로, 일반회계 2385억3700만원, 특별회계 130억300만원이다.
진도군은 군민의 주 소득분야인 농림 해양 수산분야에 전체 예산의 27.2%인 685억1200만원을, 군민건강 증진과 민생안정을 위해 사회복지·보건의료분야에 전체 예산의 16.2%인 407억94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모든 군민에게 맑은 물 공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 등 환경보호분야에 전체예산의 9.6%인 240억8600만원을 책정했다.
이동진 군수는 "한정된 재원과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선 5기에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4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