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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빙' 보면 대선이 보인다

'대선 특집관' 오픈, SNS 분석 여론 추적 등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2.06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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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대통령 선거를 맞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대선 여론을 SNS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대선 전용관'을 오픈했다.
[프라임경제] '티빙'(www.tving.com)은 대선정국의 복잡한 여론구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선특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037560·대표 변동식)은 대통령 선거를 맞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대선 여론을 SNS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대선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박근혜TV'와 '문재인TV' 등 유력 후보 진영의 선거방송도 티빙을 통해 종일 방송한다.

최근 선거에서 가장 빠르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 상의 여론인 것과 관련, 티빙 대선 특집관은 SNS 상의 후보별 여론을 수집 및 분석해 정량적인 그래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티빙 사용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루 단위의 실시간 대선 여론 추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티빙은 후보별로 긍정∙중립∙부정의 SNS 여론 정보를 분석해 그래프를 통해 정량적인 수치를 제공하며, 대선 관련주요 동영상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NS데이터 분석은 소셜미디어 분석서비스 기업 '올제'의 도움을 받는다.

티빙 내의 대선 관련 동영상뿐만 아니라 유튜브, 다음TV, 판도라TV 등 인터넷 상의 외부 UCC 영상까지 추천해주기 때문에 티빙 사용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인기 있는 대선 관련 동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 상무는 "티빙의 대선 특집관이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좋은 도구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콘텐츠를 추천하는 티빙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해, 쏟아지는 수많은 대선 관련 콘텐츠 중에서 유권자들에게 의미 있는 동영상을 선별해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셜매트릭스'로 불리는 티빙의 후보자별 SNS 정보량 분석은 온라인상에서 여론을 분석하는 '오피니언 마이닝'(Opinion Mining)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24시간 진행된 정량적인 모니터링 결과와 정성적인 키워드 분석을 결합해 분석수치를 추출한다.

티빙 대선관에서는 '대선 SNS 키워드' 메뉴를 통해 대선정국의 주요 실시간 키워드를 제시하며,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티빙의 자체 '동영상 수집엔진'을 통해 모아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6일부터 티빙에서 방송되는 '문재인TV'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진행하는 자체 온라인 생방송을 티빙을 통해 중계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선거운동 기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방송되며, 대선 유세방송과 관련 뉴스 등 매일 11개 자체 프로그램이 생방송된다.

'박근혜TV'도 금주 내에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세 영상, 지지의원 인터뷰, 일반인 참여하는 '국민 뒷담화'와 '박근혜의 정책약속', '명사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TV'는 준비된 파일을 재생하는 방식(File-Live)으로 24시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