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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칠레산 生블루베리 수입…5980원

블루베리 시장 올해 96.3% 신장으로 수입과일내 신장율 1위 상품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2.06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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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오는 6일부터 일주일동안 이마트 전점에서 칠레산 생(生) 블루베리를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기존 판매가의 절반수준인 310g(팩)을 5980원에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시력보호 등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2010년까지 냉동이나 건과일 위주로 판매되다가 지난해부터 국내산 블루베리가 본격 생산되자 생과 시장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국내산 재배량 증가와 더불어 미국산, 칠레산 생블루베리 상품이 수입되면서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칠레산 상품의 경우 04년 한-칠레 FTA로 인해 관세가 8.3%로 미국 관세인 40.5% 대비 1/5 수준에 불과해 미국산 상품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이번 칠레산 생블루베리의 품질관리를 위해 6개월전부터 바이어가 칠레 산지를 방문해 블루베리 농가중 품질이 우수한 20여 농가로 구성된 블루웨이브 (Blue Wave) 농가단체와 사전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그 중 2개 농가를 엄선해 일주일간 6만팩 물량(20톤)을 수입, 판매한다.

이번 칠레산 생블루베리는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맛이 강한 듀크 품종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수확후 1시간 이내 냉장시설로 이동하고 맛이 가장 좋은 14mm이상 크기만을 선별하는 등 품질을 최우선으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