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와 함께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을 춥게 하는 것 1위는 '경제적 추위'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요즘 나를 가장 춥게 만드는 것'에 대해 '낮은 급여(경제적 추위)'가 3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로움(정서적)' 21.2%, '늦은 퇴근시간과 지속되는 야근(상황적)' 20.4%, '겨울 한파(자연적)' 19.5%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 내 추위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직장 내 월동준비에 대해 '발열용품 구입'이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차순위로는 '따뜻한 차나 음료 구입' 31.4%, '사무실 전용 옷·담요 구입' 19.0%, '보습제품 구입' 11.9% 등이 이어졌다.
또 전체 50.4%는 사무실 추위에 대비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다. 노하우에 대해 복수응답한 결과 '따뜻한 차나 음료를 먹는다'는 응답이 64.9%로 최다 응답을 기록했다. 뒤 따라 '겉옷을 계속 입고 있는다' 33.3%, '간단한 스트레칭 등 몸을 움직여 열을 낸다' 27.2%,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다' 7.0%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