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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보문고 자사고 지정 취소

내년부터 평준화 일반계고 전환…숭덕고·송원고 자사고 2곳 남아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2.05 2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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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일 신입생 모집을 포기한 보문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을 2013년 3월1일자로 취소한다고 고시했다.

보문고는 내년부터 평준화 적용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돼 학급을 배정받게 된다. 이로써 광주에는 숭덕고와 송원고 등 2곳의 자사고만 남게 됐다.

보문고는 내년 신입생 지원자가 적어 지난달 23일 모집 절차를 중단하고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철회를 신청했다.

보문고는 지난 8월 자사고 지정해제를 신청했다가 교육청이 과원교사를 특채키로 하면서 소동이 일단락됐으나, 불안감을 느낀 재학생의 전학과 신입생 모집 저조로 인해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