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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가구로 세계시장 도전

[인터뷰]김경수 에몬스 회장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2.05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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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3년 S/S 가구 트렌드는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에몬스 에코힐링(EMONS Eco Healing)'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휴식을 위한 친환경 제품'이 새해 가구 트랜드라고 강조한다. 올 한해 디자인 컨셉으로 삼았던 '에코 스마트-에몬스 스마트(Eco Smart-EMONS Smart)'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통해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새해 에몬스가 선보일 모든 제품에는 '에몬스 에코힐링 (EMONS Eco Healing)'이라는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친환경 자재로 모든 제품을 만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미 에몬스는 직접제조 방식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성능과 적합성, 신뢰성,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Excellent Service Quality)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서비스 신뢰성까지 검증받았다. 이외에도 2011 우수디자인(GD) 가정용가구 최초 국무총리상 수상, 2012 제품안전의 날 제품안전 유공기업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12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1 품질경영 유공자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회장의 경영철학은 "가구는 사용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는다. 또 가구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모든 제품을 친환경 자재로 만들고 있다. 물론 품질관리도 엄격하다.

이번에 선보인 60여점의 가구도 이러한 철학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옥과 황토 성분의 프리미엄 에코보드, 천연 대리석, 천연 가죽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품질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신상품의 전반적인 특징은 레드오크, 라이트오크, 화이트, 아이보리, 브라운, 웜그레이 등 뉴트럴한 컬러를 트랜드 군으로 제안하며 카펫이나 벽지에 적용되는 기하학, 체크 패턴 등을 적용한 감각적이고 트랜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부드러운 감촉의 소가죽을 사용해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하는 전동 리클라이너(Recliner) 제품 등 사용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는 힐링 상품을 다양화 했다.

뿐만 아니라 힐링이라는 디자인 키워드에 걸맞게 천연 원목, 자개, 천연대리석 등의 친환경 자재 특징을 그대로 표현한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 모든 제품의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했다고 말한다.

이번 시즌 에몬스의 가장 큰 변화는 거의 모든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허니문, 샹그릴라와 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시스템 가구 개발이다. 이와 더불어 수납공간과 침대가 일체된 형태의 디자인인 월 베드 시스템 샹그릴라, 옷을 걸어두기만 해도 탈취와 UV살균기능으로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스타일존, 주니어시리즈 로미 & 쥴리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편리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김회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