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지수(1947.04)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950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며 496.50로 하락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올해 사상 최대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나흘째 상승세가 지속돼 21만5000원(2.38%)으로 올라섰으며,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3.51% 오른 1만4750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하며 5만원(-0.99%)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8만6500원)와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3925원)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5만5600원, 0.18%)는 소폭 상승했다.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0.74% 상승전환하며 1만3600원을 기록했으며, 스포츠토토(9750원), LS전선(5만5500원), 제주항공(6100원)등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장외 건설주 포스코건설(5만72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SK건설은 3만5500원으로 2.9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태양광시장의 장기 침체로 인해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OCI스페셜티는 2.94% 추가 하락하며 4일 연속 주가 조정을 받았다.
팬택(230원, -4.17%)은 아이폰5 국내 출시로 인해 업체 간의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17% 급락했으며, SK텔레시스(875원)는 3분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보합 하루만에 5.41% 내렸다.
친환경 비료제조 전문기업 에코마이스터(5425원, 0.46%)와 편의점 업체 BGF리테일(12만9500원, 0.39%)은 강보합을 보였으며, 팍스넷은 모처럼 상승전환하며 1750원(2.94%)을 기록했다.
이밖에 리딩투자증권(375원), 티맥스소프트(1만750원), 현대아산(1만8500원), KT파워텔(5400원), 시큐아이닷컴(1만1900원), 카페베네(9500원), 아미코젠(1만6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공모주들이 잇따라 상장을 포기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된 모습이었다. 유가증권 상장 예정이었던 포스코특수강과 삼보이엔씨에 이어 디와이엠까지 공모를 철회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업체 우리이앤엘은 7.25% 급락하며 6400원으로 주저앉았다.
12~13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씨에쓰엘쏠라는 보합 마감됐으며, 내년 1월 공모예정인 포티스 또한 4300원으로 견조함을 보였다.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2만4550원)는 박스권 횡보가 지속된 모습이었으며, 컴퓨터 주변장치 제조업체 여의시스템(5250원)도 주가변동이 없었다. 반면, 청구종목인 지디(1만8250원)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500원)는 각각 1.67%, 0.75% 상승에 성공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생산업체 세호로보트는 이틀 연속 관망세를 나타냈으며, 코렌텍(1만6350원)과 에프엔에스테크(5400원), 윈팩(7350원) 등도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