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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원 승진규모 10% 감축

비상·긴축경영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2.05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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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비상·긴축경영 일환으로 대규모 조직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5일 전체 임원 수를 과거 91명에서 82명으로 10% 감축한 정기 임원인사 및 본사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내년 비상경영 상황에 대비해 기존 조직 본부를 축소한 한편, 부문제를 확대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대우건설은 플랜트부문과 재무부문, 기획·영업부문 등 3개 부문을 두고 부문장 책임과 권한을 확대, 핵심역량을 강화하도록했다.

또한 해외부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해외사업위주 플랜트부문 내 해외영업본부를 편입, 영업과 시공, 관리기능이 하나의 부문 안에서 유기적 시너지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내영업본부를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를 개발사업실로 축소해 운영하면서 변화된 외부환경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RM((Risk Management)실을 신설, 리스크 사전예방 및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IT시스템을 완비하게 했다. 또 윤리경영팀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이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3년 상반기 실적을 중간평가해 추가 임원인사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음은 대우건설 정기임원인사 내용이다.

◆승진
- 홍기표, 소경용

◆상무
- 류준철, 송창근, 김중렬, 김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