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동제약(009290·대표이사 최수부)이 발효녹용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광동제약은 5일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과 연구협약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발효녹용을 통한 피로회복, 조혈증진 입증 및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광동제약과 전북대병원은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발효녹용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최종 단계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왼쪽)과 채수완 전북대병원 센터장이 5일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광동제약과 전북대병원이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발효녹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국산 녹용 원재료 표준화 작업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조혈작용 기능성 확인을 위한 동물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건설생활건강시험연구원과의 발효녹용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