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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 '실업문제'

커리어 설문 결과 대다수 응답자 "책임감과 신뢰감 있는 대통령 원해"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2.05 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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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이 뽑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실업문제 해결'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2%가 '실업문제 해결'을 선택했다.

이어 △사회 양극화 완화(61.3%) △경제성장(45.4%) △부동산가격 안정화(35.3%) △사교육비 경감(28.8%) △남북관계 개선(18.4%) △정치권 및 국민통합(17.9%) 등이었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위기관리능력'이 26.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실행능력(23.9%) △사회통합능력(17.6%) △국정수행능력(15.9%) △결단력(5.9%) △비전제시능력(5.4%) △외교능력(4.5%)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로는 '책임감'이 1순위로 꼽혔으며 △리더십(26.9%) △청렴성(19.4%) △도덕성(13.8%) △포용력(7.7%) 순이었다.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의 이미지는 '높은 신뢰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정한 태도(20.4%) △높은 책임감(16.8%) △뛰어난 추진력(15.9%) △뚜렷한 가치관(15.2%) △기품 있는 성품(1.8%) △탁월한 전문성(1.2%) 등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의 이념성향은 '진보'가 37.9%, '중도' 33.2%, '보수' 14.4%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86.4%는 '이번 대선에 투표할 것'이라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