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5월말 출시한 자산배분형 Wrap 'Opera'가 6개월 만에 판매금액 1000억원을 돌파, 이를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오페라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Opera'는 국·내외 주식, 채권, 커머더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추구형(Op1~Op2) △중립형(Op3) △적극투자형(Op4) △공격형(Op5) 다섯 개 유형으로 분류돼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이 같은 '표준형' 외에도 5억원 이상 가입자들의 경우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개인고객뿐 아니라 일반법인, 기금, 재단법인의 자금도 운용 중이다.
이 증권사는 'Opera'의 1000억원 돌파를,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안정적 수익과 낮은 위험을 추구하는 'Opera'의 매력이 적극 부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실제 'Opera'는 수익률에서 돋보인다. 지난달 30일 기준 채권형(Op1, Op2)은 최근 6개월간 각각 연 7.71%, 연 10.52%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인 현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우수한 성적이다.
이는 출시 후 국내채권은 듀레이션을 줄이고 크레딧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해외채권은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견실한 섹터, 국가, 발행처 별로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 결과라는 게 이 증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종상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신한금융그룹은 증권과 은행의 협업 비즈니스모델인 'WM그룹'을 출범시키며, 고객중심의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저물가시대 자산가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투자대안인 자산배분형 Wrap 'Opera'가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증권과 은행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자산관리영업 모델을 조기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Opera' 1000억원 판매를 기념해 실시하는 '2012 송년맞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초청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Opera' 가입고객 중 선착순 100명(1인 2매)에게 콘서트 입장권을 제공한다.
콘서트는 국립 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30일 공연되며 이벤트는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