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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한센, 갑작스런 추위에 '노르카프' 다운재킷 매출급증

연말 세일기간 전체매출의 60% 상회…추위 본격화되는 12월에는 더욱 증가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04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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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은 갑작스런 겨울 추위에 헤비 다운재킷 매출이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헬리한센이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연말맞이 고객감사 30% 세일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헤비 다운자켓 비중이 전 품목 매출의 60%를 상회했다.
 
이는 갑작스런 영하의 날씨에 예년보다 빨리 월동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는 12월에는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세일기간에는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인 오딘의 '노르카프'가 인기를 끌었다.
 
'노르카프'는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력과 재생력이 뛰어나다. 일본 퍼텍스 엔듀런스 원단에 얇은 멤브레인을 라미네이팅한 원단을 사용해 눈과 비에 강하다.

헬리한센 관계자는 "고기능성과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3박자가 갑작스런 추위의 시즌성과 어우러지면서 매출이 오른 것 같다"면서 "추위가 본격화되는 12월에는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