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인기 있는 트위터 게시글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트위터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트위터 검색 데이터를 확대하고, 검색 결과 정렬 옵션을 '실시간', '정확도'에서 '실시간', '인기도'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이용자가 '실시간' 옵션을 선택할 경우, 검색시점 기준으로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 순으로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기간에 관계없이 전체 트위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리트윗(RT) 횟수와 트위터 이용자의 활동지수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한 검색 랭킹에 따라 '인기도' 순으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는 인기글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에 마우스를 올리면 답글이나 리트윗, 관심글 등록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 사용성을 높였다. 다음은 트위터 게시글에 포함된 URL을 분석, 기존에 일일이 URL을 눌러 확인해야 했던 140자 이상의 긴 글(트윗롱거)과 이미지, 동영상 섬네일을 검색 결과에서 바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펼쳐보기'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페이지를 이동해 검색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일정 기간의 데이터만 시간 순으로 제공하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트위터에 올라오는 다양한 의견, 이슈가 된 게시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트위터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트위터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한 번의 검색만으로도 해당 검색어에 대해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계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