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교원단체 총연합회와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노조 장용열 위원장과 전남교총 문덕근 회장(순천 이수초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오후 순천 이수초 교장실에서 '전남교총-전남도교육청노조 간 공직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매분기별 1회 정책협의회 개최 △ 학교에서 교직원들의 근무시간은 동일 △ 병설유치원, 초·중 및 중·고 병설학교, 통합운영학교에 지방공무원 정원 확보 △ 공무원 대학생 자녀에게도 등록금 지원 등 공직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덕근 전남교총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전남교육청노조와 협조하여 상호발전은 물론 전남교육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용열 전남교육청 노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노동조합과 교총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교육단체와 공무원노조간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