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1940.02)는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498.97)는 나흘 만에 하락하며 500선이 또다시 무너졌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을 보였다. 아프리카에 270억원 규모의 응급구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한 삼성SDS(8만6250원)는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등하지 못했으나 8일째 계속됐던 약세는 보합으로 되돌렸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5만5500원,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1만1850원으로 각각 0.91%, 0.42% 소폭 상승했으며, 초음파 진단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3925원으로 견조함을 나타냈다.
올 해 7조원 매출을 돌파할 것이라고 알려진 포스코건설(5만7250원)은 엿새째 주가변동이 없었으며, SK건설과 롯데건설 또한 보합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1.50% 오른 20만3500원을 기록했으나 현대아산(1만8750원)은 3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로지스틱스(1만4250원)와 현대삼호중공업(5만5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5750원), 현대다이모스(2만4550원) 등도 주가변동이 없었다. 한국실리콘 부도 소식에 OCI스페셜티(875원, -2.78%)는 이틀연속 하락하며 900원선이 무너졌다.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은 5400원으로 1.82% 내렸으며, 통합 보안서비스업체 KT텔레캅은 3.03% 내리며 1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 생명보험사는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리딩투자증권(400원)은 이틀간의 급락으로 숨고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엠투자증권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3650원, 6900원으로 보였다. 반면, IBK투자증권(2300원)은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2.22% 상승 마감됐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1만750원), 팬택(240원), 평안엘엔씨(1만4000원), 세미머티리얼즈(3100원), 엘지씨엔에스(1만8250원) 등은 횡보를 나타냈으며, LS전선(5만5500원, -0.45%), SK텔레시스(925원, -2.63%), 이지웰페어(4600원, -1.08%), 피피아이(2550원, -3.77%) 등으로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또한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을 보였다. 공모예정기업인 씨에스엘쏠라는 1만66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승인기업에서는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5250원)과 셋톱박스 전문 기업 포티스(4300원)도 변동이 없었다.
자가혈당 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소폭 상승하며 2만4550원(0.20%)을 기록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0.75% 오른 1만3450원으로 올라섰으며, PCB제조장비 업체 세호로보트(9250원)는 1.65%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