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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도입 후 내수판매 최대, 전년比 27.5%↑

스파크와 크루즈 등 실적 증가 주도…"공격적 연말 프로모션 예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2.03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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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11월 내수 1만3768대와 수출 6만2048대를 판매(CKD제외)하며 총 7만5816대를 기록, 올 하반기 최대 완성차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11월 내수판매 실적은 1만3768대로 전년 동기(1만798대) 대비 27.5%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23개월 통산 최대 월 내수판매 실적이다.

지난달 5619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크루즈, 올란도 등이 내수판매의 대폭적인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5만9480대) 대비 4.3% 증가했으며, CKD 방식으로는 총 9만5078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도입 이후 최대 내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연말까지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월은 산뜻한 새 디자인의 2013년형 스파크 출시와 공격적인 연말 프로모션,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11월까지 총 72만2989대(△내수 13만1423대 △수출 59만1566대 △CKD 제외)를 판매했으며, 연간 내수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12만7091대) 대비 3.4% 증가했다. 이와 함께 CKD 방식으로는 총 117만3149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