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턴키방식으로 추진중인 U-대회 다목적 체육관 공사(916억 원) 입찰참가 등록을 지난 30일 마감하고, 최종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입찰참가를 신청한 컨소시엄 대표사는 ㈜호반건설, 지에스건설(주), 진흥기업(주)로 각각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100%, 48%, 48%로 모든 컨소시엄이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가점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48% 이상으로 지역업체를 참여시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는 광주시가 U-대회 개최일정에 따른 차질 없는 착공을 위해 준공실적에서 시공능력평가액으로 입찰참가자격을 크게 완화하여 참여업체가 늘어나게 되었고, 가격평가 가중치를 30%에서 40%로 높임으로써 업체간 가격경쟁을 통해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설계 평가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가점을 부여함에 따라 지역업체가 컨소시엄에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5일 현장설명을 거쳐 업체에서 제출한 기본설계서를 평가한 후 내년 3월경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