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년의 혁신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명작(名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005380) 그랜저가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수입차와 본격 경쟁에 나섰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2013 그랜저'를 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그랜저(프로젝트명 HG)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을 석권해 온 대표 세단으로, 현대차는 이번 '2013 그랜저' 출시를 통해 수입차 경쟁에서 우위를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2013 그랜저’를 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
'2013 그랜저'는 기존 모델이 지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웅장함과 역동성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나섰다. 특히 그리스 신전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가로형 윙 타입에서 세로형 버티컬 타입으로 변경했으며, 새롭게 장착된 신규 알루미늄 휠은 한층 역동적이며 세련된 느낌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13 그랜저'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그랜저 오너의 편의는 물론 품격까지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 그랜저'는 △ETCS(하이패스 시스템)가 장착된 'ECM 룸미러' △6인치 컬러 TFT-LCD 창의 '최고급 CDP & MP3 오디오' △노멀, 스포츠, 에코 등의 '통합주행모드'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오토 하이빔(Auto High Beam)' 등의 첨단 사양을 모델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2013 그랜저'는 '진정한 럭셔리는 세심한 감성품질을 통해 완성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손길이 미치는 곳곳까지 세심한 배려심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도어 그립핸들(손잡이)을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아웃사이드 미러의 크기를 증대시켜 시인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상하 조정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승차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디자인에서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2013 그랜저', 하지만 최고 강점은 가격으로 손꼽힌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동결 또는 인하된 가격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2013 그랜저'의 주력모델인 2.4 모던 및 3.0 프리미엄의 경우 △통합주행모드 △후방카메라 △신규 오디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장착 ECM 룸미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 적용했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또 최고급 트림인 3.3 셀러브리티의 경우 △8인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기존 기본 적용됐던 첨단 편의사양을 선택사양으로 변경, 가격을 낮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반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 하이빔 등 최고급 사양 등은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3 그랜저' 출시는 현대차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급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국내 상품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2.4 모던 2994만원 △3.0 프리미엄 3292만원 △3.0 익스클루시브 3442만원 △3.3 셀러브리티 40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