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3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등 금융 관련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에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권역별 협회, 매일경제신문이 선정한 권위 높은 상으로 광주은행은 광주 전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공헌 측면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28개 기관 단체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광주은행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원스톱 서비스로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광은하이클러스터론’, ‘하이테크론’, ‘하이팜론’ 등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광주은행은 2012년 11월 중소기업 대출이 7조원을 돌파했고, 이러한 실적은 광주전남지역의 취약한 경제구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유수 중소기업의 기업회생 및 워크아웃 진행 등 여려운 여건하에 이루어진 실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광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금융권 최초 사회공헌사무국을 만들고 사회공헌 전담 임원제를 앞장서서 실시하였으며, 2011년 ‘공생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KJB사랑샘터’로 선정하여 후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체계적으로 후원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KJB사랑샘터’는 44호점까지 선정되어 있으며, 2014년까지 150여개로 늘려나가 ‘1부점 1샘터’로 후원할 계획이다.
2006년 7월 창단한 34개 지역사랑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에만 광주은행 17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총 2만5000여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광주은행은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본부 및 영업점 ‘KPI(성과평가제도)’ 실적에 반영하고, 전 직원 근무평정에도 봉사활동 내역을 반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1981년에 설립한 광은장학회는 31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학생 3,439여명에게 2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호흡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012년 1월 금융계 수장이 모두 참석하는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다산금융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융인 송년의 날 행사에서 본상을 모두 수상함으로써 2012년 금융권 최고 시상식의 시작과 끝을 광주은행이 장식하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앞으로도 KJB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