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기자 기자 2012.12.02 09:17:44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동결조치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물가 안정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물경제가 여전히 어렵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업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분기별 비전문계 고등학교 수업료는 지역에 따라 15만9000원∼28만8000원, 전문계 고등학교는 10만8600원∼15만6900원, 입학금은 1만1800원∼1만5900원으로 올해와 같다.
도교육청은 또 2013학년도부터 공립 유치원 만3∼5세 유아의 수업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