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생활이 어렵고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시험장에서 11월27일부터 11월2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에는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공님)를 비롯한 여성단체와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우리군과 교류를 맺은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 주부 10여명이 김장담그기 일정에 맞추어 우리군을 방문, 김장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며 끈끈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봉사자들이 직접 양념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담근 5400포기(700상자)의 김장김치는 읍면 사회복지사들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취약 계층 등 700세대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