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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희망 일터혁신, 성공 노하우

일터혁신 계획하는 사업장간 서로 벤치마킹 기회 삼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2.01 1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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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꾸면서 오히려 생산성이 오르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도 좋아졌습니다.", "공정한 직급체계와 승진제도를 도입했더니 능력중심의 조직문화, 화합하는 조직문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한경쟁속에서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터혁신'.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터혁신을 기업 실정에 맞게 추진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11월28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2012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정부지원으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일터혁신 사업의 효과성을 부각시키고, 일터혁신 사업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차후 일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올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25개 기업중 '일터혁신 대상' 수상기업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임금, 직무체계, 노무관리 시스템 등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일터혁신이 중요하다"며 "일터혁신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일터혁신 사업의 전파와 일터혁신의 성과를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