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내년부터 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제외한 국가전문자격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
공단은 올해 공인노무사 등 8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에 대해 토요일에 시범하는 등의 관련사항을 점검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토요일 시행을 결정했다.
응시자가 많은 공인중개사의 경우, 시험장 임차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방식과 동일한 일요일에 시행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자격시험은 내년부터 1교시 시험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된다.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도 2차 시험과목 주관식 문제가 8개에서 12개로 상향 조정되는 등의 내용이 변경된다.
또한, 타인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 제출 또는 대행․대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사 자격시험(일반·외국어번역·기술)이 공단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한편, 방사선 면허시험(3개 자격)은 내년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시행된다.
내년 국가전문자격 시행일정 사전공고는 시행 일정과 일반적인 안내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자격별 세부시행계획 공고는 시험일 90일 이전에 국가전문자격시험 자격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