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둔 포티스(대표 설진영)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 활성화 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약 44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매출 대부분을 수출을 통해 기록했다. 이날 표창을 통해 포티스는 국가 무역수지 증가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06년 벤처 기업으로 출발했으며 이듬해 업계 최초로 USB 녹화기능을 탑재한 PVR(Personal Video Recorder) 셋톱박스 제품을 출시하며 세계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49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5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설진영 대표이사는 "2006년 5명으로 시작한 벤처기업이 6년 만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셋톱박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후배 벤처기업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며 2008년부터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지식서비스창업대전 등과 통합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