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은 공생발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고양농협유통센터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공동으로 연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농.특산물 특판전은 지난달 광양.하동 제4차 공생발전협의회에서 논의된 양 시군의 매실산업 육성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다압매율영농법인(대표 서순열)에서 매실김치, 매실청 등 매실가공제품을,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파프리카, 애호박 등을 준비해 광양 농산물을 홍보하게 된다. 하동군은 장류, 재첩, 대봉, 산나물, 녹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광양.하동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