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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국 진출 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 확대

중국은행과 MOU 체결, 중국은행 영업점에서 어음 등 발행

이종희 기자 기자  2012.11.30 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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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이 중국 진출 기업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중국은행(Bnk of China)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조준희 기업은행장(사진 왼쪽)과 리리후이 중국은행장이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 중국현지법인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중국은행 영업점 어디서나 어음 발행 및 할인 등이 가능해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두 은행은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외환업무 협력·IB사업 공동 참여·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은 국내외 1만1000여개의 지점에 직원만 29만명에 달하며 총자산 2140조원의 대형은행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중국에 톈진과 칭다오·선양·옌타이·쑤저우·우한 등 10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곳을 추가 개설하고 내년에는 베이징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