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의 가사처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알바인은 12월이 코앞인 현재 한 해동안 열심히 일한 알바생들을 위해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상쾌한 숲 속에서의 휴식
산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보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은 어떨까.
휴양림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객실과 야영장이 갖춰져 있어 캠핑을 하기에도 좋다. 특히 객살의 경우 휴양림 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4인실 기준으로 3~5만원선으로 저렴해 비용에 대한 부다 또한 적다.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 37개가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고즈넉한 선사에서의 휴식
이제는 낯설지 않은 '템플스테이'는 산사에서 예불, 참선, 다도 등 사찰문화를 통해 자신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템플스테이는 전통문화를 알릴 목적으로 시작돼 10여년 동안 89만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명상을 중심으로 하는 기본형부터 국화차 만들기 등의 문화체험형, 짜여진 일정 없이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지내는 휴식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도심에서 떨어진 조용한 산사에서 지내는 하룻밤은 지친 심신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사항은 한국불료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찾는 휴식
멀리 나가기 부담스럽다면 산책을 통한 휴식을 추천한다. 가벼운 산책은 척추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고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특별한 산책로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서울시가 선정한 '걷기 좋은 서울길' 10곳을 추천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길' '가족과 걷기 좋은 길' '연인과 함께 하는 길' 세가지 주제로 정릉 숲길, 남산 순환 산책 1길, 서리골 서리풀공원길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에서는 매주 도보여행 전문가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 하는 즐거움 속 휴식
멀리 나가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도심에서도 캠핑을 할 수 있다.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만큼 피곤함도 덜하고 짐을 많이 챙길 필요도 없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모닥불 앞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휴식으로 그만. 대표적인 도시 속 캠핑장은 '서울 난지 캠핑장'으로 4인 기준 1만5000원, 텐트를 빌릴 경우 2만9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즐길 수 있다. 총 190여 동의 텐트가 마련돼 있으며 자가 텐트 설치는 48개가 가능하다.
서울에 위치한 또 다른 캠핑장으로는 '중랑캠핑숲'이 있다. 이곳은 텐트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다. 이용요금은 1박에 2만5000원이며 전기료 3000원과 텐트 대여료 1만원은 따로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