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독일 트리어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다임러에서 근무한 우르바흐 대표는 독일 승용차와 밴 사업의 해외영업 조직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지난 2월1일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부임해 의욕적으로 한국 사업을 이끌고 있었다.
우르바흐 대표는 불과 나흘 전인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진행된 신형 G-클래스 국내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해 자신있는 모습으로 신차를 소개하기도 했다.
벤츠 코리아 직원들은 부임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대표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한 관계자는 "워낙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와서 경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