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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별세

독일 본사 출장길서 갑작스런 별세…사인 알려지지 않아

전훈식 기자 기자  2012.11.30 0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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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3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우르바흐 대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본사 출장길에 올랐다가 29일 별세했으며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트리어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다임러에서 근무한 우르바흐 대표는 독일 승용차와 밴 사업의 해외영업 조직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지난 2월1일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부임해 의욕적으로 한국 사업을 이끌고 있었다.

우르바흐 대표는 불과 나흘 전인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진행된 신형 G-클래스 국내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해 자신있는 모습으로 신차를 소개하기도 했다.

벤츠 코리아 직원들은 부임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대표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한 관계자는 "워낙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와서 경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