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 SBI액시즈(대표 이노우에 신야)가 최종 청약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28일과 29일 이틀 간 진행된 일반공모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총 106만8280DR에 대해 총 251만7180DR의 청약이 이뤄져 최종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SBI액시즈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7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반 청약 경쟁률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다.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앞서 한국시장에 진출한 SBI모기지처럼 상장 이후에도 실적 개선과 배당 검토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설립을 마무리 지은 한국법인과 한국인 IR담당자를 통해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I액시즈는 납입 기일이자 환불일인 다음 달 3일 모든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