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9일 오전 '2012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사진 왼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금을 지난해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국민 성원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고, 내년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이웃사랑 성금 규모를 확대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7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앞서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 오다 2011년에는 3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